이는 시가 군포시 당동2·대야·당정 토지구획정리지구내 전신주를 철거해 지중화 시키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철거 대상 전신주는 당동2지구 32기, 당정지구 34기, 대야지구 59기를 합해 125기(총 연장 2.68㎞ 구간)다.
이들 전신주 철거에 투입될 총 사업비는 67억9천800만원(한전 7억1천만원 부담)선으로, 한국전력공사가 위탁 시공하며, 완공 예상시기는 내년 3월경이다.
현재 배전선로 지중화와 그에 따른 도로 굴착 및 포장 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전신주 철거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신주 철거를 통해 확보한 공간을 활용, 당동2동 등에 대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사업으로 신도심과 기존도심의 발전 균형을 맞추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