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아시아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는 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아파트의 경우 같은 면적이라도 공원이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의 시세 차이가 1억 원에 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단지 내 조망권이 우수한 아파트 단지들이 현재 분양중이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이 전북혁신도시 2·12블록에 공급하는 우미린도 쾌적성 및 조망권이 우수한 단지로 손꼽힌다.
2블록의 경우 유수지, 기지저수지가 인접해 있고, 단지 전면에 수변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성 및 조망권이 우수하다. 12블록은 단지 3면을 개방형으로 배치했으며 동간 거리가 최소 150m에 달해 조망권이 탁월하다. 단지에는 축구장 2개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사선형 단지배치로 대부분 세대가 거실에서 막힘 없이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
KCC건설이 경기 부천시 소사본3동에 분양중인 '소사뉴타운 KCC 스위첸'도 복사골 공원(예정), 소새울공원, 소안공원(예정) 등 세 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전 세대 남향 판상형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유리하고 동간 거리도 평균 45m로 여유롭다.
서희건설이 이달중 분양 예정인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도 주변이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칠봉산, 약대산과 청담천을 끼고 있으며 단지 앞에는 약 1만15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동간 거리도 넉넉히 확보돼 단지 내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효성의 신비전동 효성 백년가약, 모아건설의 별내 모아미래도,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대우건설의 부원역 푸르지오 등도 조망권이 우수한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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