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제 3분기 8.2% 성장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터키 경제가 지난 3분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터키 통계청은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성장 속도가 상반기에 비해선 둔화됐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 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터키 수출의 절반 정도는 유로존을 향한다.

지난 1분기와 2분기 경제성장률은 각각 12.0%, 8.8%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3분기까지 터키 경제는 9.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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