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선 수사전담반 가동…해킹·SNS도 단속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경찰이 금품·향응·허위사실 유포 등을 단속하고자 수사전담반을 가동한다.

경찰청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13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경찰서별로 수사전담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찰 5~10명으로 편성되는 전담반은 1단계로 선거 관련 첩보를 수집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은 이번 총선과 관련한 금품 살포나 향응 제공 등 선거 사범이나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 사범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선거 관련 사이트에 대한 해킹 등 선거 방해 행위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선거법 위반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내년 2월13일부터 3월21일까지를 2단계로, 3월22일부터 4월20일까지는 3단계로 설정해 총선이 가까워지는 것에 맞춰 수사전담반 인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