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저소득주민 복지기금 172억원 확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저소득층의 복지증진과 기초생활보장 기금으로 172억원을 조성했다.

시는 “2012년도 기금운용 사업계획을 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장제비, 대학입학금, 중·고교신입생 교복비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사업비로 6억1천7백만원을 배정했다.

특히 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의료비의 예산을 3천1백만원 증액해 의료지원 대상을 확대키로 하되, 의료비의 경우는 지원되지 않는 비급여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중증질환이나 12주이상의 진료를 요하는 환자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또 1인당 32만5천원이 배정된 중 고등학교 교복비도, 지원대상을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에서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까지 확대하는 등 복지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안양시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의 경우, 매년 사업비가 조금씩 증가하게 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과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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