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저렴하게 즐기는 세가지 방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전했다.

이 기간 동안 신세계 포인트·씨티·삼성카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되돌려 받는다.

더불어 이번 행사 기간을 잘만 이용하면 △무료관람 문화공연 티켓을 챙기고 △문화센터에서 직접 천연화장품·케이크·홈오브제를 만들어 선물하고 △식품관 델리코너 홈파티 세트로 집에서 최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쇼핑하고 무료공연 티켓 챙기고

신세계백화점은 16일부터 점포별로 구매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가족·연인을 위한 클래식·뮤지컬·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본점은 신세계 포인트·씨티·삼성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열리는 ‘스쿠르지 영감’ 등 유명 아동 뮤지컬 티켓을 선물한다.

26일 펼쳐지는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합창단 콘서트는 구매와 상관없이 관람할 수 있다.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9일 열리는 ‘스윗소로우 콘서트’와 30일 진행되는 송년 오페라 ‘푸치니 라보엠’ 티켓을 준다.

인천점에서는 발레 갈라쇼부터 버라이어티 개그쇼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2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배우 최혁주가 진행하는 ‘김소현 & 손준호’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26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버라이어티 개그쇼 ‘배꼽’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7일 최영옥씨가 진행하는 ‘바리톤 최현수 & 베이스 박종민’ 공연이 △28일 발레 갈라쇼 ‘호두까기 인형’이 진행되다. 30일에는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열린다.

◆연인에게 직접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선물을

본점 문화센터에서는 단 1회 참여만으로 리스·천연화장품·컵케이크와 같은 선물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특강이 열린다. 가격은 1만~3만원 선이다.

이달 15일·22일 2회에 걸쳐 오후 6시50분~8시10분 크리스마스 리스와 포장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리스(Wreath)는 크리스마스에 등장하는 고리모양 장식을 말한다. 웰컴 링·메모리얼 리스·캔들 리스 등 출입문과 벽, 천장, 탁자 등 다양한 곳을 꾸밀 수 있다.

더불어 와인과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을 근사하게 포장할 수 있는 기술도 배울 수 있다.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16일 저녁 6시50분부터는 설탕으로 만든 슈가 컵케이크와 미니케이크 요리교실이 1시간20분 동안 열린다. 참가비는 3만5000원. 컵케이크 강좌를 수강하면 강사가 직접 만든 작품을 선물 받는 행운도 있다.

이어 17일과 24일 오전 10시30분~11시50분 아로마 젤리 비누·펄리밤&파우더·핸드크림 등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노하우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최고급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집에서

영등포점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꾸밀 수 있도록 구이용 한우 채끝과 등심 1+ 등급을 행사 기간 동안 100g당 각각 9500원·1만25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테이크아웃 델리’ 상품도 준비했다.

카페아모제의 △크리스마스 해피패키지(돈까스·스테이크·치킨가정·칠리새우 등)를 12만7900원 △스모크 터키 세트를 2만2900원 △캘리포니아 햄치즈롤을 75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은 달로와요의 리본 쇼콜라 케이크와 루시카토의 눈내린 그린랜드를 각각 2만9000원·3만1000원에 선보인다. 또 협력업체와 공동기획으로 준비한 보시오 모스까토다스티 스페셜 에디션을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빌레로이 앤 보흐 후첸 크리스마스 빨강접시(5만5800원)과 피숀 스노우글로브(8만5000원) 등 홈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품도 판매한다.

최민도 마케팅팀장은 “크리스마스는 연중 백화점에서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중요한 기간”이라며 “올해 불황으로 실속형 선물과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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