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서수길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나우콤은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수길 전 위메이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서 대표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를 마친 후 SK C&C 기획본부장과 액토즈소프트 대표이사, 위메이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 대표는 “아프리카TV는 모바일 방송을 강화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디어로 성장시키고 게임사업은 개발력을 확충해 해외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며 “또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은 클라우드와 모바일 스트리밍 확대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임시 임시주총에서 박회근 기획실장과 정찬용 경영지원실장은 사내이사로, 김영만 한빛에너지 회장은 사외이사로, 이종원 KOG 대표이사는 감사로 선임됐으며 기존 이사들은 모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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