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격, 6주 연속 하락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17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2주 휘발유는 6주 연속 하락한 리터당 1944.2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0.7원 내린 1794.2원으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실내등유는 0.3원 오른 1,372.5원을 기록하며, 11월 3주부터 5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전 제품이 크게 상승했다. 휘발유는 23.8원 오른 877.2원으로 2주 만에 크게 상승 반전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23.0원 오른 1020.0원, 실내등유는 5주 연속 상승한 1011.7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지난주 OPEC의 생산수준 유지(3000만b/d), 美 석유수요 감소 발표 및 달러화 강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 내지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주(12월 1주) 정유사 공급가격이 크게 상승해 내주 이후 국내 소비자가격도 일정부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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