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신기남 전 의원, 지도부 경선 출사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민주통합당 신기남 전 의원은 18일 지도부 선출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통합당의 혁신과 화합을 위해서는 경륜과 계파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이 필요하다"며 "통합에 반대하는 민주당 구태 세력과 맞서 싸운 사람들이 경선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민주통합당을 역동적이고 진보적인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진보적 개혁노선 확립, 인적 쇄신, 야권통합의 완성을 이뤄야 한다"며 내년 총선에서의 범야권후보 단일화, 분권형 대통령제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26일 9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을 실시한 뒤 내달 15일 본선을 통해 6명의 선출직 지도부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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