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병원 1만1850곳 의료질 관리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표연동관리제를 시행할 병원급 이하 1만1850개 의료기관을 확정, 28일 안내문을 각 병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표연동관리제란 의료의 질 향상이 필요하거나 진료비 증가에 영향이 큰 분야에 대해 관리지표 정보를 병원에 제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은 경우 현지조사와 평가를 연계해 관리하는 제도다.

관리 항목은 진료비 증가에 영향이 크고 사회적으로 화제가 되거나, 질 향상 필요성이 있는 항목, 유사그룹 요양기관 간 변이가 큰 항목이다.

이날 통보된 항목은 △내원일수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약품목수 △외래처방약품비 5개다.

심평원 관계자는 “내년도부터 종합병원 이상으로 제도 시행을 확대하고, 관리 항목도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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