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윤종신·박하선, "저희는 환상의 MC"

  • MBC 방송연예대상 윤종신·박하선, "저희는 환상의 MC"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가수 윤종신과 배우 박하선이 첫 호흡을 맞췄다.

29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는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의 MC로 윤종신과 박하선이 맡아 진행된 방송연예대상은 2011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예능인과 프로그램을 가리는 축제다.

시상식 유력 프로그램 3편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 '무한도전'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막판까지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임재범, 박정현, 김범수, 김연우 등 실력파 가수들의 재발견으로 올 한해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 '나가수'와 탄탄한 마니아 층을 이끌며 MBC 간판 예능이 된 7년 차 '무한도전', 강호동의 부재 속 단독 편성이란 파격 행보에도 흔들림 없었던 '라디오스타' 까지 모두 쉽게 우위를 점 할 수 없을 정도의 막강 프로그램이었다.

이외에도 MBC 예능 50년을 총정리하며 대표 프로그램, 가수, MC, DJ 등 시청자를 웃고 울린 'BEST 5'를 공개하는 시간을 비롯, 2011 '라이징스타 BEST 5'와 '시청자가 뽑는 베스트 커플상' 시상이 이어졌다.

'베스트커플상'은 온라인으로 이미 투표가 진행 됐으며 '우리 결혼했어요'의 김원준 박소현, 이장우 함은정, 이특 강소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서지석 박하선, 윤계상 백진희, '나는 가수다'의 김태현 박정현, '무한도전'의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정재형이 후보로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또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 '웃고 또 웃고-나도 가수다' 팀의 합동무대와 MBC 대표 개그우먼들의 공연 등 초호화 무대가 마련됐다.

한편, MBC는 자료를 통해 이번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연예대상은 연예인 개인이 아닌 작품에 주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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