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요트대회 기념 한정 트럭 출시

  • ‘FH16 700마력 볼보 오션레이스 기념모델’

FH16 700마력 ‘볼보 오션레이스 리미티드 에디션’ (볼보트럭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28일 독일 본사 후원 세계일주 요트대회 ‘볼보 오션레이스’ 개막을 기념한 한정판 기념 트럭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의 정식 명칭은 FH16 700마력 ‘볼보 오션레이스 리미티드 에디션’<사진>. 기존 인기 모델인 FH16 700마력 트랙터에 새로운 색상과 일부 편의.안전사양을 더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정판에만 적용되는 고유의 네이비 블루 색상과 요트의 느낌을 주는 고급 가죽시트 등 편의사양이 적용됐다”고 전했다.

또 “부드러운 변속과 연비 향상 효과가 있는 자동변속기 I-시프트에 가시성이 높은 바이제논(HID) 램프, 전자식 차체자세제어장치(ESP) 등 고급 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계약자 1명을 추첨해 내년 2월 대회 기항지 중 하나인 중국 하이난에 4박 5일로 초청, 대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해외 입소문에 힘입어 출시 전 13대의 첫 물량의 사전 예약이 완료됐다”며 “나만의 독창적 가치를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 기간 7개월, 총 거리 4만8000㎞의 볼보 오션레이스는, 올 10월 29일 스페인에서 출발, 내년 여름 아일랜드에 도착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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