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증시 올해 21.68% 급락 마감

  • 중국 상하이 증시 올해 21.68% 급락 마감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중국 상하이증시가 올해 대내외 악재로 20% 이상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달 대비 25.86포인트(1.19%) 오른 2,199.42, 선전성분지수는 137.5포인트(1.57%) 뛴 8,918.82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427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411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상하이지수는 21.68%, 선전성분지수는 28.41% 각각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올해 4월 중순까지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후 통화긴축으로 인한 유동성 부족과 경기둔화, 유럽 채무 위기 등이 겹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해도 9% 이상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중국 증시의 하락률은 주요국 증시 가운데서도 가장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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