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2012년 스마트 선진국 되도록 노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신년사를 통해 2012년 스마트 선진국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금 사회 전부분에서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혁명은 정부에 새로운 ‘스마트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첨단 기술력을 지닌 우리의 IT기업들과 중소기업·1인 창조기업들이 상생협력하고, 콘텐츠와 플랫폼, 네트워크와 기기를 아우르는 스마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또 “정부는 우리 IT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창의적인 벤처기업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미래지향적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스마트TV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7대 스마트 신산업을 집중 투자하고, 인터넷비즈니스 창업과 중소벤처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창조적 기업들을 육성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생산적인 소통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사회적 논란이 됐던 인터넷 제한적 본인확인제를 재검토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위해 인터넷상 주민번호 사용도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등 규제완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