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은 어렸을 적 추억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고, 어린 아이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체엄할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이 인천공항 인근에 개장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공항인근 지역주민들의 겨울철 체력향상과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월 30일까지 인천공항 인근지역에‘추억의 얼음 썰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썰매장은 배수로 1,800㎡(20mx90m)에 물을 가둬 기온의 하강에 따라 자연적으로 얼린 전통방식의 얼음 썰매장으로 최대 60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입장료와 썰매 대여료가 무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있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며, 인천공항행 고속도로 상에서 용유.무의 방향으로 빠져 나와 우회전하면 썰매장 주차장이 보인다.
공항공사는 이용객들이 잠시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몽골텐트 2동에 온풍기와 따뜻한 음료가 제공되는 쉼터도 마련했다.
또한 썰매장은 지난 가을 조성된 하늘정원 내에 위치해 화장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 2명을 상주시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도 했다.
아울러 별도의 인공장치 없이 운영되므로 기온상승시 개장 여부를 관리소(032-741-6531/2)로 문의 후 이용하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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