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제품은 유아용 물티슈, 커피머신, 태블릿PC 등이 대표적이다. 유아용 고급 물티슈는 작년 2천200만개가 팔렸으며, 이 가운데 단일품목인 '순둥이물티슈'는 900만개가 팔려 판매량 기준 G마켓 전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작년 에스프레소 또는 캡슐형 커피머신 판매는 전년보다 40% 증가했고, 태블릿PC는 전년 대비 200% 성장했다.
저가 상품은 1g 돌 반지, 저가TV 등이 있다. 금값이 오르면서 1g짜리 돌 반지가 작년 처음 등장해 주목을 받았고, 중소기업이 생산한 저렴한 LCD·LED TV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530% 증가했다.
그 밖에 아웃도어 제품과 이상기후에 대처하는 상품의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기존 시장을 흔드는 대체 식품이 출현한 것도 작년 온라인 쇼핑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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