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서비스 개시로 투자심리 개선될 것”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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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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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KT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개시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유지(Marketperform) 적정주가는 4만2000원이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KT는 3일부터 서비스를 서울 일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라며 “LTE 서비스 개시로 투자심리는 개선될 전망이나 수익 성장에 대한 기여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KT는 LTE서비스 지역을 1월말 서울 전지역에서 3월말 26개시, 4월말 84개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2년말 누적 LTE 가입자수 목표는 400만명이다.

또 지난달 26일 서울고등법원은 KT 2G 가입자 900여명이 2G 이동통신 서비스 폐지를 승인한 방통위 결정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KT는 2G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다.

김 연구원은 “1분기말 LTE 가입자수를 30만명으로 가정하고 일평균 1.2만명 순증하면 2012년말에는 전체 가입자수의 약 15%에 해당되는 246만명이 된다”며 “KT의 어닝스모델에 적용하면 LTE 도입으로 1.2% 수익 성장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LTE 서비스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폐지돼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었으나 유선전화의 매출 감소폭이 더 커 올해 매출 2.4%가 감소할 전망”이라며 “KT의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은 올해 3분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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