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소몰이? 송아시 8마리 실고 가던 화물차 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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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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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서 소몰이? 송아시 8마리 실고 가던 화물차 넘어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경부고속도로에서 소를 실고 가던 화물차가 넘어져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오전 10시45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나들목 인근(부산기점 341㎞)에서 주모(60)씨의 1t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송아지 8마리가 도로로 뛰쳐 나오며 이리저리 흩어져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주씨는 작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씨는 경찰에서 "공주에서 오산으로 송아지를 싣고 가던 중 차선 변경을 하다 옆으로 넘어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축 운반차로 송아지를 몰아넣는 한편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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