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두산 오재원이 억대 연봉자가 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6일 오재원(27, 내야수)과 1억 4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500만원에서 70.59%(6000만원) 증가한 액수다.
오재원은 2011년도 시즌에 도루 46개를 성공하며 도루왕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오재원은 2011년 129경기(466타수)에 출장해 '129안타 6홈런 46타점, 타율 2할7푼7리'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 내야수 김재호는 10%가 오른 연봉 57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오재원-김재호 연봉 계약을 마친 두산은 남은 홍상삼, 김선우, 양의지, 이종욱, 김현수 등 5명과의 재계약을 끝마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