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기위, 부패 연루 혐의 공무원 조사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가 부패 연루 혐의가 있는 수 명의 고위 공무원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7일 중기위 추이사오펑(崔少鵬) 비서장을 인용해 류 전 철도부장과 톈쉐런(田學仁) 전 지린(吉林)성 상무 부성장·황성(黃勝) 전 산둥(山東)성 부성장 등 고위 공무원이 수뢰 등 비리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기위는 또 지난해 전국 기율검사위원회와 검찰에 의해 비리가 드러나 처벌받은 공무원이 14만289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장자멍(張家盟) 저장(浙江)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이 수뢰 혐의로 구속돼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쑹천광(宋晨光) 장시(江西)성 통전부장·류줘즈(劉卓志) 네이멍구(內蒙古) 부주석 등 고위직 공무원들도 중기위에 비리 사실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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