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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S에 페이스언락 기능 등을 지워할 전망이다. 사진 왼쪽은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 지원 새 진저브래드 OS가 지워하는 포토에디터 기능, 오른쪽은 페이스언락 기능이 지원되는 잠금화면이다. |
8일 샘펌웨어(samfirmware) 등 인터넷에 따르면 페이스언락 기능 등이 포함된 지난달 29일자 갤럭시S용 안드로이드 2.3.6(빌드넘버 XXJVU) 롬(ROM)이 유출됐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이 유출본 운영체제(OS) 롬은 페이스언락 기능이 탑재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지원은 불가능하지만 진저브래드의 기능 개선에 나서겠다는 삼성전자의 방침에 따라 OS 업그레이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의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지원이 가용 메모리 용량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S용 유출본 진저브래드 OS는 비디오 촬영 중에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갤럭시 S2의 포토 에디터, 갤럭시노트의 잠금화면 등이 포함됐다.
웹브라우징, 카메라 실행, 사진 촬영 속도가 빨라졌으며 촬영 사진의 질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OS의 기능이 개선되면서 롬 용량은 다소 늘었다.
갤럭시S의 램(RAM)은 512MB로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지원을 위한 최소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4.0 호환 정의(android compatibility definition)에 따르면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기기의 램 용량이 790MB 이상이 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문서는 최소 메모리 용량에 대해 OS의 핵심인 커널과 사용자공간에 340MB,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 350MB, 다운로드 매니저를 위해 100MB를 갖출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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