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 오픈한 밀마루 전망대의 누적 방문객은 지난 해 말까지 총 6만9294명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에는 3만5186명이 방문해 2010년의 1만6061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세종시 홍보관 방문객도 2006년 9월 개관이래 총 19만2783명이 다녀갔다. 작년에만 4만8727명이 방문해 전년의 2만5220명 대비 약 1.9배로 증가했다.
이처럼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2011년도에 첫마을 아파트(1단계) 입주개시 및 민간아파트 분양열풍과 맞물려, 세종시의 미래 모습이 점차 가시화 되면서 전국민의 세종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그만큼 커져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오는 6월에는 첫마을 아파트(2단계) 입주, 7월에는 세종시 출범, 9월부터는 국무총리실을 필두로 해 2014년말 까지 9부 2처 2청 등 16개 중앙행정기관 및 20개 소속기관이 단계별로 세종시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밀마루 전망대를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더욱 더 잦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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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밀마루 전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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