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기 에스에프씨 사장, 사재 출연 추가 상여금 20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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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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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에스에프씨의 박원기 사장은 약 2억5000만원의 사재를 출연, 직원들에게 기존 상여금 외에 추가 상여금 200%를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스에프씨 직원들은 기존 상여금 외에 추가 상여금 200%를 1월과 5월에 지급받게 된다.

박원기 에스에프씨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태양광 업황이 힘들었을 때, 이를 잘 견디고 극복해 준 직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올해 들어 회복되기 시작하는 업황으로 인해 직원들의 업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원기 사장은 지난해 말 영업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에 대한 사기를 진작 시키고, 영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총 10명이 되는 직원들을 모두 한 직급씩 승진시키는 인사 정책을 펴기도 했다.

박원기 사장은 "2011~2015년 중국의 태양광 설치 예정량이 20GW로 발표돼 중국 정부의 당초 목표치인 15GW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에 수출 비중의 80%이상이 중국 모듈업체인 에스에프씨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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