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항암요법 ‘란셋’에 논문 게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방영주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팀은 국내에서 개발한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요법’이 암의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를 인정받아 세계 2대 의학저널 중 하나로 꼽히는 ‘란셋(The Lancet)’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보조항암요법은 암이 재발하기 전에 그 위험을 줄이기 위한 치료를 말한다.

‘클래식(CLASSIC)’으로 명명된 이번 임상연구는 국내 의료진이 연구를 발의하고 주도했으며, 한국의 21개 병원 외에도 대만과 중국에서 16개 병원이 연구에 참여했다.

임상시험 결과는 지난해 6월 미국 시카고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베스트 논문(Best of ASCO)’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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