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주청 “화성 탐사선 잔해 곧 추락”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해 추락중인 러시아 화성 위성 탐사선 '포보스-그룬트'호의 잔해가 10일(현지시간)부터 지상에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연방우주청 공보실은 이날 “포보스-그룬트가 지상으로 떨어지는 시점이 10일~21일께로 추정했다.

현재로선 15일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우주청 공보실은 “다년간의 통계로 볼 때 지구 저궤도에서 지상으로 추락하는 우주기구는 거의 항상 대기권에서 다 타버리며 남은 파편들은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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