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오염물 배출사업장 17곳 적발

  • 영산강 오염물 배출사업장 17곳 적발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영산강 주변에 오염물을 배출한 17곳이 적발됐다.

1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 전남도와 합동으로 영산강 양쪽 기슭 10㎞ 이내에 있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7곳을 단속한 결과 17곳(36.2%)이 규정을 위반했다.

영산강환경청은 7곳을 사법조치하고 10곳에 대해서는 해당 자치단체에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 유형은 가축분뇨 무단배출, 폐수 배출 시설과 개인하수 처리 시설 수질기준 초과, 사업장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등이다.

영산강환경청의 한 관계자는 "설 무렵 폐수가 급증하는 도축장과 눈썰매장 등 겨울 레저시설을 집중 단속할 것"이라며 "오염사례를 접하면 신고ㆍ상담 창구(☏128)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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