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올해 컨티넨탈 GT·GTC V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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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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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송파 서비스센터 오픈… 판매·서비스 강화

벤틀리 신형 컨테넨탈 GT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가 올해 판매·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럭셔리 세단 브랜드로는 이례적인 108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 한해 신차계획 및 서비스망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회사는 올 한해 신형 컨티넨탈 GT와 GTC 컨버터블 2종을 새로이 출시키로 했다. 회사는 지난해도 신형 컨티넨탈 GT 쿠페와 뮬산을 출시한 바 있다.

올해 출시될 컨티넨탈 GT와 GTC 컨버터블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서 개막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모델이다. 국내 시장에 조기 출시해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탑재된 배기량 4.0ℓ 8기통(V8) 엔진 및 8단 자동변속기는 최고출력 507마력, 최대토크 67.3㎏·m의 성능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 2월 말께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새 서비스센터도 연다. 9개의 워크베이(차량 1대 작업공간)를 갖출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총 26억원을 투자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여 대가 판매됐던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마케팅도 강화한다.

팀 맥킨레이 한국지사장은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궁극의 럭셔리카를 원하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며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벤틀리 신형 컨테넨탈 GTC 컨티넨탈. (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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