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 한은 금리인하 임박… 주식투자 확대 필요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상반기 중 최소 1번 이상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한국에 대한 주식투자를 늘릴 것을 조언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로벌 IB들은 한국은행이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열린 금통위에서 물가안정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3.25%로 동결한다고 밝혔지만 대외적 위험증가 및 성장 둔화를 우려하는 발표문도 함께 내놨다.

이에 대해 BNP파리바는 보고서를 통해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1분기 중 한 차례의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노무라는 “한은이 성장 및 인플레 둔화세를 확인한 후 4월과 7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머징 마켓의 통화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에 대한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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