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탐라문화복원정비…올해 총 110억원 투입

2011 문화재정비사업 평가 2위…인센티브 10억 예산확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 올해 문화재복원정비사업에 총 110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도는 국가지정문화재정비사업 총사업비를 지난해 104억보다 증가한 110억원을 확보, 문화재보존정비 및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성읍민속마을정비사업에 26억원이 투입, 퇴락 및 변형가옥정비, 초가지붕잇기, 성곽보수, 돌담 등 마을환경정비사업이 실시된다.

또, 제주항파두리 항몽유적 정비사업 15억원, 삼양선사유적 및 목관아지 정비 10억원, 천연기념물 정비 15억원 등 계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들은 지속 추진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문화재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문화재청 평가결과 전국 2위를 차지하여 인센티브 예산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