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선관위가 지난 8일과 9일에 발생한 디도스 공격 건에 대한 수사를 13일 밤 의뢰해와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관위로부터 공격 시간대 선관위 홈페이지 로그 기록을 입수해 디도스 공격범을 추적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39분부터 1분간 선관위 홈페이지에 초당 약 89Mbps 정도의 트래픽이, 9일 오후 7시2분부터 4분간 초당 90Mbps 정도의 트래픽이 유입됐으나 홈페이지 운영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디도스 공격을 단행한 좀비 PC가 3~4대에 불과하고 공격 시간대 및 수법 등으로 미뤄볼 때 전문가라기보다 학생 등 비전문가가 호기심에 한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해킹 프로그램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일반인들이 장난삼아 디도스 공격을 하는 사례가 하루 수차례씩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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