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지난해 말 인천항 무역수지 적자 증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지난해 말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7억2600만 달러, 수입액은 53억2600만 달러로 3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부평세관 실적 제외)

이는 전년도 같은 달보다 각각 8.1%와 19.4% 씩 늘고 무역수지 적자액은 25.6% 증가한 수치다.

기계류가 전체의 22%인 3억8054만 달러 수출, 최대수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 2억3635만 달러(14%), 철강 2억2048만 달러(13%), 전기·전자기기 2억1307만 달러(12%), 화공약품 9942만 달러(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품목을 보면 유류가 전체의 43%인 23억1238만 달러 어치 수입돼 최대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전자·기계류 8억3980만 달러(16%), 철강·금속 5억8556만 달러(11%), 곡물류 2억2776만 달러(4%), 목재·펄프 2억212만 달러(4%)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41%), 아세안(13%), 중동(8%), 수입은 중국(32%), 중동(28%), 아세안(17%) 등으로 많았다.(원산지 기준·아세안 지역은 기존 동남아 국가에 대만 포함)

한편 지난해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액은 총 374억7300만 달러로 전년도 316억500만 달러와 견줘 18%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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