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차관과 실장급 간부들이 청주를 시작으로 내달까지 전국 시·도를 방문해 지역 공무원, 경제단체 및 기업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현안과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정책토론회에 이어 공공기관 및 기업지원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도 찾는다.
16일 지경부는 청주에서 열리는 충북 정책토론회에서는 올해 지역산업 진흥 예산으로 1조5000억원 배정을 설명하고 786억 원 규모의 이 지역 지원계획을 발표한다.
지경부는 솔라밸리, 바이오밸리,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등 충북지역 미래선도산업 거점 조성을 지원하고 충북 지역투자보조금을 작년 64억 원에서 올해 94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1분기 중 충북 지역의 산학융합지구 조성 타당성을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상반기 중 충북 지역의 핵심 산업단지가 QWL밸리 확산 로드맵에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스안전공사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과 연계해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 건립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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