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 지속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경계감 유지' <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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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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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유럽 재정위기 관련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여전히 부재한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해야 된다고 진단했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디스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트리플 A로 유지하고, 프랑스의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유럽 주식시장이 반등에 성공했으나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 주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로존 9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한데 이어 금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대한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이에 따라 EFSF가 앞으로 긴급구제금융을 위한 자금 조달시 자본조달비용 상승이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현재 유로존의 2012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0.3로 지난해 12월(-0.1%)보다 악화됐다”며 “글로벌 전반의 2012년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이 유로존 경제성장률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해야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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