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아파트 올해 총 1만2231가구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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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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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2012년도 분양계획 확정<br/>서울서만 14개 단지, 8121가구 공급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총 1만2231가구(일반분양 715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래미안 도곡 진달래', '래미안 금호 하이리버' 등 총 14개 단지, 8121가구로 가장 많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3446가구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A6블록 1020가구(일반분양 1020가구)와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1608가구(일반분양 122가구), 강동구 천호동 '래미안 타워스카이' 904가구(일반분양 904가구) 등이 공급된다.

삼성물산이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래미안 2차' 아파트 단지 조감도.

수도권에서는 경기 김포 래미안한강신도시 2차 1711가구 등 총 4개 단지, 4110가구가 분양된다. 반면 지방 분양은 없다.

사업형태별로는 총 17개 사업지 중 비교적 분양성이 높은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용강2구역, 상수1·2구역 등 총 12곳에 달한다. 이 중 아현3구역, 왕십리1구역, 신길11·7구역 등 4개 단지가 뉴타운사업지에 해당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분양하는 대부분 래미안 사업장이 규모와 입지, 교통 및 편의시설 등 주거가치 면에서 최고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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