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일일 민원 상담관’ 운영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구정업무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3일부터 시작, 오는 3월까지 ‘일일 민원 상담관’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일일 민원 상담관’은 구청 공무원 중 부서별 6급 주무관들이 구청장 비서실에서 하루 동안 민원 상담관으로 역할을 맡고 있다.

상담관은 구청장과의 환담을 시작으로 담당 구정사항 보고, 전화 민원 접수 및 소관부서 연계, 부서 업무사항 공유 및 집단 고질 민원 등을 직접 처리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또한 근무일지를 작성해 소감, 주요 처리사항, 개선사항 및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함으로써 구 행정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일 민원상담관은 지난해 동장들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일일 명예 구청장’운영 결과 구정 현안에 대한 상호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6급 주무관을 대상으로 연장 형태로 실시됐다.

홍미영 구청장은 “행정 외부뿐만 아니라 행정 내부의 참여와 소통, 토론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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