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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단양(沈丹陽) 대변인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베이징=신화사] |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과 미국의 2011년 무역거래액이 동기대비 15.9% 증가한 4467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으로 부터의 수입액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8일 궈지자이쏀(國際在線)이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 션단양(沈丹陽) 대변인은 작년 한 해 경제운용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2011년 미국제품 수입액이 전년대비 19.6% 증가한 122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션 대변인은 “중미 무역관계는 작년 한 해 마찰이 많았음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고 평가하고 “양국의 무역협력 관계는 여전히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에도 양국 고위급 경제전략회의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중미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해당)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미국의 대중투자규모는 676억 달러로 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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