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10분께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 영인산 계곡에서 이모(30ㆍ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 A(3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한 여성이 상ㆍ하의 내복만 입고 웅크린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씨가 벗어 놓은 것으로 보이는 청바지는 시신 인근 3m 지점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2일 이씨에 대한 미귀가 신고가 들어오자 3차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5일 영인산 중턱에서 이씨 것으로 보이는 유류품이 발견돼 헬기와 구조견을 동원해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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