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제 사무국 인디와이어는 20일 오는 5월16일 남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6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여할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이탈리아 감독 겸 배우 난니 모레티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로버트 드 니로가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1953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난니 모레티는 ‘나의 즐거운 일기’로 제47회 칸영화제 감독상, ‘아들의 방’으로 제54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난니 모레티는 성명을 통해 “세계 최고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무한한 영예이자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