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도비 41억2000여만원 확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서산시가 국·도비 41억2000여만원을 확보했다.

서산시는 우선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지원과 관련, 운산면 용현리 마애삼존불상 주변 정비사업비 7억원과 서산시 양대로 건설사업비 10억원, 잠홍천 재해예방사업비 12억원 등을 확보했다.

지난해 전국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데 따른 물가안정 인센티브 1억5000만원과 재정조기집행 인센티브 1억원도 지원받게 됐다.

또 광특회계로 팔봉산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비 2억5000만원, 충남도 재정보전금으로 대중교통시책평가 인센티브 2억원, 덕지천로 개설공사 사업비 4억원, 동일아파트앞 도로개설사업비 1억2000만원 등의 지원이 확정됐다.

정부특별교부세는 24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15억7000만원에 비해 60% 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권 교통체증 완화와 보행자 안전통행로 확보, 호우때마다 반복되던 상습침수지역 재해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완섭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여건에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도비 등 외부재원 유치가 필요하다"며 "외부재원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