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상호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근처서 수갑 체포 연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25 18: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MBC 이상호 기자가 25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집 근처에서 취재 도중 경찰에 체포돼 수갑을 찬 채 연행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기자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체포.. 연희파출소.. 수갑”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수갑에 채워져 경찰서에 연행된 사진을 게재했다.

이 기자는 트위터을 통해 “전두환씨에게 사과와 면담을 요구하던 80년 고문피해자 김용필씨를 현장 인터뷰하고 있었다”면서 “수갑 채운 경찰관은 전씨 사저 경비를 방해한 공무집행 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했다. 미란다 원칙 고지 물론 없었다”고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 기자는 곧바로 관할서인 서대문경찰서로 연행됐다.

이에 경찰은 이 기자가 의경들에게 욕설을 하며 전 전 대통령 사저로 들어가려 하다가 마찰이 있었고, 공무집행 방해로 체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경찰은 미란다 원칙은 당연히 고지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