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독일 총리가 2월 초 중국을 방문한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왕(新華網)은 중국 외교부 홍레이(洪磊)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 총리의 초청으로 2월 2일∼ 3일까지 중국을 정식 방문한다” 고 보도했다.
외교가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이 독일과 중국의 유로존 국채 매입, 이란 제재 관련 현안들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은 이란제제에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며 작년 4월 원자바오 총리는 호세 루이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유럽의 회생 노력을 지지한다”며 스페인 국채를 매입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