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문제에 따른 항공기 지연·결항을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항공사의 정비부문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항공사별 점검 소요기간은 대형항공사(위탁사 포함)의 경우 5일, 저비용항공사는 3일이다.
국토부는 기술직공무원과 전문 안전감독관 4~6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투입해 항공기의 정비이력, 부품 및 자재관리, 정비인력 운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별점검에서 발견된 위규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과징금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시급한 개선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잠재적 사고위험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련 업무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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