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언론보도를 통해 ‘대학등록금이 좀 내리는가 했더니 별 내리는 게 없지 않느냐’ 하는 그런 얘기를 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명목등록금이 5% 전후로 인하가 이뤄질 것이고 가정형편에 따라 소득 7분위까지는 20% 이상 다시 완화될 것일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선 획기적인 개선이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가급적 등록금 인하에 보다 많은 재원을 투입하고, 또 어떻게 하면 구조조정을 마친 대학에 대해 등록금 인하를 유도할 것인지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또 “우리나라의 교육이 세계적으로 강한 것은 초등교사를 특별히 양성하는 초등교사 양성소가 있기 때문”이라며 중학교육 교사 전문양성소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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