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 “화재 일가족 사인 규명 1주일 걸려”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읍 주택 화재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된 일가족 5명의 사인을 밝히는데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27일 경찰은 대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부분원에서 집주인 김모(76)씨 등 일가족 시신을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는 독극물 검사, 화학분석 등 과학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려고 노력 중이다. 하지만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대부분 연기를 마신 흔적이 발견돼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안좋다"면서 "타살이나 방화 등 다른 사망 원인을 찾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결과는 6일 이후 나오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결과에 따라 수사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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