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S산전에 따르면 5개 사업본부, 2개 부문으로 운용해온 기존 조직을 총 8개 부문제로 전면 개편했다.
회사 측은 기존 사업의 수익체질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사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기기사업, T&D(Transmission & Distribution)사업, 자동화사업, 미래사업/연구(CTO), 중국사업, 생산/기술, 경영관리(CFO), 경영지원(CHO) 등 총 8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LS산전의 이번 조직개편 내용의 핵심은 'EQ-SMART'로 요약된다.
구매부터 생산, 기획,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효율(Efficiency)과 품질(Quality)을 기본으로 △자기완결(Self-determination) △시장지배력(Market power) △성과(Accomplishment) △혁신(Renovation) △임무중심(Task-based) 등에 최적화된 조직을 운영하겠는 의지다.
이번 조직 개편의 특징은 각 부문에 연구개발,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 등의 기능을 부여했다는 점이다. 또 북미·중국·중동 등 핵심시장 성장을 위해 중점 추진 사업과 업무를 세분화, 임무 중심의 구조를 구축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2015년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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