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연구원은 "유럽계 상업은행 철수로 MENA지역 프로젝트 발주 지연·취소 우려에 대한 먹구름을 걷을 시기가 도래했다"며 "이집트 ERC 정유시설(35억달러 규모), 사우디 얀부3 발전소(20억달러 규모), 사다라프로젝트 등 한국이 입찰한 주요 프로젝트가 이슬람금융의 지원으로 금융조달에 성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향후 유럽 일부국가의 재정위기가 부각되더라도, MENA지역 발주는 이슬람금융과 수출신용(ECA)의 지원으로 계획된 프로젝트는 발주 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5일 유럽발 발주우려 리스크로 건설주가 무더기 하락·하한가를 기록했던 이벤트는 향후 없을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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