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달 9일 미디어렙·디도스 특검법 처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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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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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박재홍 기자) 여야는 내달 1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열고 오는 9일 본회의에서 미디어렙법과 디도스 특검법 등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이명규, 민주통합당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임시회 일정에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여야는 1일부터 국회 모든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긴급 처리가 필요한 법안을 우선 처리키로 했다.

또 9일 본회의에서 미디어렙,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관련 특검법, 정개특위법,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 선출안 등을 처리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대정부 질문도 실시키로 했다. 9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10일에는 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여야는 여타 법안 처리를 위해 16일에도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나라당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미디어렙법 처리와 관련, “법사위에 상정된 문방위 원안대로 본회의에 올리되 그 전에 방송통신위의 의견을 듣고 참고한다는 게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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