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축구팀 "한국대표팀과 경기 안 해"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북한 4·25축구단 유소년팀이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열린 ‘2012 인천평화컵 국제유소년(U-14) 축구대회’에서 한국 인천구단 유소년팀인 광성중학교와의 경기를 거부했다.

북한팀은 이날 광성중과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서 몸을 풀었으나 감독의 철수 지시로 경기를 포기했다.

북한팀은 최근 남북교류 중단을 선언한 북한 당국의 방침에 따라 대회 불참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 대회에는 한국팀과 북한팀 외에 중국 윈난성 선발팀,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소년팀 등 총 4개국 대표팀이 출전했으나 북한의 중도 하차로 3개국 대표팀만 경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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