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팀은 이날 광성중과의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서 몸을 풀었으나 감독의 철수 지시로 경기를 포기했다.
북한팀은 최근 남북교류 중단을 선언한 북한 당국의 방침에 따라 대회 불참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 대회에는 한국팀과 북한팀 외에 중국 윈난성 선발팀,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 마리노스 유소년팀 등 총 4개국 대표팀이 출전했으나 북한의 중도 하차로 3개국 대표팀만 경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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