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 2월 재난상황 전망

  • 대설, 강풍, 산불 주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두석)가 최근 재난사례를 분석한 결과 2월에는 대설,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07~’11년) 2월 인천지역 자연재난 피해를 분석한 결과 대설 1회, 강풍·풍랑 1회로 이재민 1명(1세대)이 발생했고, 2억 2,843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5년(‘07~’11년) 인천지역 2월 적설량은 중순(9~20일)에 집중돼 있고, 최대 적설량은 7.3cm(2010.2.11)으로 기록됐다.

특히 최근에는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동 폭이 크고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대설, 한파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부는 시설물 안전조치 등 이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등산객 화기소지 금지 등 이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오는 2월 6일(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행사 등에 따른 화재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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