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박노영 마지막 대만대사 별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01 16: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마지막 주(駐) 대만대사를 지낸 박노영 예비역 육군 대장이 1월31일 오후 1시 별세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향년 82세.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박 전 대사는 1949년 소위로 임관한 뒤 육군 제8사단장, 수도군단장, 한ㆍ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지냈다.

1983년 육군 대장으로 예편했으며 이후 한국관광공사 이사장과 재향군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1년 주 대만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됐으나, 정부가 중국과 수교로 대만과 외교관계를 단절하면서 부임 1년만에 귀국했다.

1993년에는 주 로마교황청 대사로 부임했다.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을지무공훈장, 보국훈장 통일장 등 다수의 훈장을 받았다.

저서로는 '삶과 사랑의 여울에서', '신당 개여울따라' 등이 있다.

유족으로는 아들 원규 씨와 딸 현미 씨 등 1남1녀가 있다.

발인 3일 오전7시3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 010-3377-5419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